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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Reshetov
최애 여행지는 어디일까?

패러글라이딩 성지 단양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by ♀♨∇∏∞∂⇔ 2024. 12. 21.

패러글라이딩 성지 단양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단양이 패러글라이딩 성지라는 것은 이번에 패러글라이딩 예약을 하고서 알게 되었다. 모처럼 패러글라이딩 성지 단양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날아가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


패러글라이딩 신청 및 체험 알아보기

패러글라이딩은 과거에는 익사이팅 취미로 즐겨하던 스포츠였으나, 최근에는 동반 탑승이 가능하여,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 체험이라는 콘셉트로 누구나 익사이팅 즐길거리가 되었답니다. 물론 사고도 간혹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익사이팅 스포츠인 것은 분명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 사무실이 보인다
패러 마을 사무실
패러글라이딩 비행복이 진열되어 있다
패러글라이딩 비행복

 

신청이나 체험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패러글라이딩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으니, 내가 가고자 하는 장소로 찾아보면 쉽게 신청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알려진 단양에는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직접 현장에 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 및 체험에 관한 설명은 나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 보았으니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고 싶은 지역이나 알고 있는 장소를 선택한다.

2. 인터넷에서 예를 들어 '단양 패러글라이딩'이라고 검색한다.

3. 검색 포털에 따라 업체는 다양하다. '단양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업체 또는 마음에 드는 업체를 선택한다.

4. 메뉴에 '패러 예약'에 들어가서 예약한다.

5. 예약금 만 원, 인원수, 날짜를 선택 기재하는데, 시간은 현장 방문 순서대로 진행한다고 한다. 물론 다른 업체는 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6. 예약 후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7. 예약자 이름을 알려주면, 서약서(사고 관련)를 작성한다.

8. 안전교육을 받는다.(약 5분 정도 소요)

9. 신체 사이즈에 맞는 파일럿 옷으로 갈아입는다. (입고 있는 옷 위에 그냥 입는다고 보시면 된다)

10. 지정된 파일럿의 지시대로 헬멧을 쓰고 (모자가 있다면 보관 후 나중에 돌려준다) 따라서 달려가면 끝~~~

11. 패러글라이딩은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기본/아트(익사이팅)/프러포즈/애견 비행/VIP 비행/소백산 하늘 여행 등이 있다.

12. 가격은 옵션 순서대로 11만 원/13만 원/37만 원/14만 원/22만 원/110만 원이며, 할인 행사 시는 약 20% 정도 저렴하다.

13. 가격 차이는 비행시간으로 구분한다고 보시면 된다.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고 선택하시기를 추천한다.

14. 그리고 이것 저것 모두 귀챦으시다면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패러글라이딩을 등에 메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출발 전 준비
패러글라이딩이 펼쳐져 있다
패러글라이딩 펼치기
패러글라이딩 이륙을 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이륙

 

 

https://booking.naver.com/booking/10/bizes/56687

 

네이버 예약 :: 단양패러마을 패러글라이딩

Since 1989 단양패러마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패러글라이딩체험비행이 시작된곳, 많은 경험을 가진 파일럿들이 가장많은곳. 오랜경험으로 안전설계된 유일할 이륙장보유 안전한 체험비행을 원

booking.naver.com

 


단양팔경과 더불어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는 단연 단양이다

단양은 살면서 매우 익숙한 지명이지만, 직접 다녀간 적은 아주 오래전에 단양팔경을 구경하러 왔었던 단 한 번의 기억 밖에는 없다.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의 멋진 풍광을 감상했었는데, 젊은 시절에 보았던 것에 비하면 나이가 지긋한 지금 하고는 환경 측면으로나 여러 가지 이유로 차이가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번 여행에는 패러글라이딩이 목적이고 당일치기로 계획을 잡아서인지 단양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구경하지 못해서 못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모습
패러글라이딩 이륙하자마자
사람들이 점프를 하고 있다
점프하는 사진 찍기

 

인생 처음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타 보는 호사를 누렸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다시 올라오면, 사진도 마음껏 양껏 파일럿이 찍어 준다. 그리고 매운탕으로 유명한 단양의 쏘가리 매운탕도 맛있게 먹었고, 가족과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즐겁고 행복하다.

 

 

 

패러글라이딩의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을 선택하였는데, 비행시간은 약 5~10분 정도이다. 순간적으로 공중에 떠 있으면서 주변 풍경을 발아래에 놓고 쳐다보는 멋진 경험이지만, 첫 비행은 어떤 기분인가? 라든지, 소감이란 것이 별로 없을 정도로 긴장과 더불어 공중에 잠시 떠 있다가 금방 훅 지나가 버리는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었던 것 같다.

 

몇 번의 비행 경험을 통해서만 패러글라이딩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하늘을 난다는 기분은 아닌 것 같다.

 

인조 잔디가 깔린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에서 보는 경치가 매우 환상적이고, 공간이 넓어서 좋았으며,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비행한 것에 대한 즐거움도 있지만, 높은 고지에 있는 비행장에서 사진 찍기가 더 매력적이고 재미가 좋았던 것 같다.

 

잔디에 앉아서 하늘을 바라 보고 있다
이륙장 사진 좔영 최고!
애완견과 함께 앉아 있다
바람이와 한 컷의 사진

 

반드시 꼭 한 번은 해 보아야 하는 익사이팅 체험으로 여겨지며, 과거에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나한테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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