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인천 옹진군 자월도를 아시나요
인천에 살면서 가장 큰 혜택이라면 바다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것과 저렴한 뱃삯을 주고 수많은 섬들을 다녀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나이가 들면서 자연을 가까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섬에 대한 동경이 생겨서 이제는 즐기며 다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 인천 옹진군 자월도를 아시나요?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옹진군 자월도 가는 방법은 매우 쉬워요
인천광역시에는 옹진군이라는 군이 있는데, 서해 앞바다에 분포되어 있는 수많은 섬들을 관장하는 옹진군이 인천광역시에 속해 있습니다. 자월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 지하철을 타고 인천역, 주안역, 제물포역, 부평역 등 인천 지역 지하철역에서 하차하시면 연안부두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되는데, 연안부두에서 가장 가까운 역을 순서대로 알려드리면, 인천역 - 동인천역 - 제물포역 - 주안역 - 부평역입니다.
- 연안부두에 자가용으로 오시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일일 주차비가 비교적 저렴하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연안부두에 오시면 여객터미널이 있고, 여객터미널에서 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 가시고자 하는 섬의 배편 예약은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예약 구매하시면 됩니다.
자월도로 가는 여정과 섬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
인천에 살면서 처음 가는 자월도 안에는 볼거리가 많지만, 당일치기로 가다 보니 아무래도 많은 곳을 구경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선착장 주변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참고적으로 자월도는 보통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은 섬입니다.
자월도에는 선착장에서 5 ~ 10분 정도 걸어가시면 아름다운 해변이 있습니다. 해수욕장 모래사장 뒤로 넓디넓은 잔디광장이 있어서 탁 턱인 바다와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지만, 그늘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매우 좋아 보입니다.
선착장에서 장골해수욕장을 거쳐서 마을에 도착하게 되면 이렇게 국사봉이라는 등산 코스와 달바위선착장 그리고 장골해수욕장 안내 표지판이 보이네요!
자월도에는 아주 나지막한 국사봉이라는 등산코스가 있는데, 그리 높지 않아 가볍게 등산하기에 아주 최적의 힐링 코스입니다. 가는 길도 어려운 코스가 별로 없지만 섬이어서 그런지 날파리가 많은 것이 흠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서해 앞바다의 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자월도 여행은 국사봉 정상까지 가지 않고 주변까지 거닐어 보았습니다. 날씨가 더운 탓도 있지만, 하루 코스로 움직이다 보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움직여 보았습니다. 체력이 좋으시거나 자월도 구석구석을 모두 보고 싶다면, 열심히 빠르게 움직이시면 충분히 많은 곳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크지 않은 섬입니다.
도전해 보시고, 피로는 가시는 배 안에서 푸시는 걸로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월도
주 소 : 인천 웅진군 자월면
문의처 : 032-833-6011
배 편 : 인천(연안부두) - 자월도 1일 2~3회 파라다이스(40분 소요)
대부 - 자월도 1일 1~3회 대부고속훼리(1시간 소요)
사이트 : http://www.jawol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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