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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Reshetov
맛집에서 식사

김포 장기동 브런치 맛집 메이쓰리

by ♀♨∇∏∞∂⇔ 2024. 10. 6.

김포 장기동 브런치 맛집 메이쓰리

김포 장기동 브런치 맛집 메이쓰리는 한적한 시골 작은 언덕길을 오르는 느낌으로 가다 보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 나와 있는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면 브런치 이탈리아 맛집 메이쓰리로 가 보실까요?

 

메이쓰리 식당 건물이 보인다
경기도 김포 한강 메이쓰리

 

 

김포 장기동 브런치 맛집 메이쓰리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6로 31-40 1층
연락처 : 0507-1407-9503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라스트 오더 오후 8시, 늦은 방문 시 미리 연락 후 방문요)
메뉴 : 세트1/2/3, 채끝/안심/양갈비 스테이크, 오일/스파이시 파스타 등
주차장 : 식당 앞 주차 차량 대수는 많지는 않지만 넉넉하다

 

 

 

메이쓰리 가는 길이 어색하다. 그러나 작은 언덕길 위의 메이쓰리는 시원하다

처음 검색한 위치가 아닌 몇 분 더 가야 하는 장소에 있다 보니 순간 당황했지만, 어렵지 않게 찾아갔다. 찾아가면서 한적한 곳에 있어서 무언가 색다른 분위기를 기대하기도 하였지만, 작은 언덕길이 영 익숙한 길은 아니었다.

 

나무가 우거진 길이 보인다
매이쓰리 가는 길

 

 

하지만, 막상 도착해 본 메이쓰리는 탁 터인 느낌과 더불어 시원한 건물 외관을 보는 순간, 오던 길의 어색함이 어느덧 사라져 버렸다.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실내는 순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잊지 않아 보이는 단아하고 정갈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좌석이 많지 않아 다소 작아 보인다는 생각도 들면서 단층이 아닌 2층에도 좌석과 테이블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식당 내부 모습이 보인다
메이쓰리 식당 내부 전경

 

안내해 준 자리에 우리 가족은 앉아서, 수수한 메뉴판을 받아서 나와 와이프는 아이들에게 메뉴 선택을 맡기고 음식을 주문하였다. 코스요리로 주문하였는데, 식사량이 많은 우리 가족에게 다소 부족해 보이긴 했지만, 나중에 파스타 하나를 추가 주문하면서 식사를 마쳤다.

 

식당 테이블 위에 꽃이 보인다
순수하면서 깔끔한 메이쓰리 테이블

 

 

음식 하나하나가 매우 정성스럽게 만드신 것이 보였으며, 음식 맛도 매우 고급지고 좋았다.

 

그동안 서양 음식을 많이 먹어 보았고, 맛집이라는 파스타 또는 이탈리안 식당을 다녀 보았지만, 식사 후에 느끼는 느끼함은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되새겼지만, 메이쓰리는 그 느끼함이 아주 적었다.

 

테이블 위에 빵과 샐러드가 보인다
수제빵과 리코타샐러드

 

그리고, 한식이 아닌 양식은 어딘가 모르게 배부름과 더불어 느끼함과 함께 동반되는 더부룩한 기분이 항상 남았는데, 메이쓰리는 그러함이 덜해서 식사 후에 개운함이 기분 좋았다.

 

처음 리조또를 먹어 보는 순간, 현재까지 내가 먹어 본 양식 중에는 최고의 맛 중 하나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테이크, 파스타 등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맛을 느끼면서, 이렇게 새로운 맛을 내는 요리사의 위대함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파스타가 보인다
봉골레 파스타

 

스테이크가 보인다
안심 스테이크

 

채끝 스테이크가 보인다
채끝 스테이크

 

 

수많은 요리사가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이렇게 음식을 먹는 손님들에게 각자 다른 맛과 향으로 기쁨과 행복한 맛을 느끼도록 만들어 주는 것에 신비롭고 신기하기까지 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토마토 파스타가 보인다
해산물토마토 파스타

 

 

요리도 예술의 한 일부분이 아닐까?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무용 등의 공연 예술만이 예술은 아닌 것 같다. 사람에게는 오감이 있는데, 오감을 채워주는 직업은 모두가 예술가라고 말하고 싶다.

 

메이쓰리 메뉴판이 보인다
메뉴판 1
각종 메뉴들이 보인다
메뉴판 2

 

가족끼리 모처럼 오랜만에 하는 식사인지라, 금전적 부담 다 들어 내고 걱정 없이 마음껏 맛난 음식을 먹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맛난 외식을 한다는 것은 부모로서 더욱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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