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한식당 있나요? 맛집 마미, MAMY
프라하에서 한국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세 군데 한식당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 곳을 소개합니다. 프라하 구시가지 초입 팔라디움 백화점 근처에서 가까운 단체 전문 한식당 마니입니다.
마미에서 한식의 한을 풀어 보아요
프라하 여행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투어가 아닌 자유여행이라면 바로 음식일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체코 현지식이 입맛에 맞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한식당이 그리운 것 당연하겠지요?
- 프라하 구시가지 초입 팔라디움 백화점 근처 도보로 약 5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 카페 반하다 바로 아래에 있어서 식사하고 커피 마시면 좋다
- 1층에는 체코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고, 바로 아래 지하에 한식당 마미가 있다
- 한식당 마미는 단체 손님도 많아 시간대를 잘 맞추어야 한다
- 한국인이 있어서 한국말로 주문이 가능하다
- 한국의 맛이지만, 현지인 고려한 맛도 느낄 수 있다
마미에서 식사는 한국의 맛과 체코의 맛 모두를 느낄 수 있다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식당은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음식을 내놓는다. 마미는 바로 그런 식당에 가장 가까워 보인다. 메뉴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다 먹고 싶지만 먹을 수 없으니깐!
프라하는 관광지답게 식당이나 모든 가게들이 청결하고 깔끔하다. 거리에 담배꽁초가 많은 것 빼고는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신경 쓰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미는 지하에 있지만, 마찬가지로 잘 정돈되고 인테리어도 멋지다.
여러 가지 메뉴가 많아 무엇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 메뉴들이 한식은 맞지만 현지인을 고려하여 만든 음식이어서 살짝 변형된 이름들을 가지고 있어서 선뜻 선택하기가 애매하다. 아마도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 것도 한몫할 것이다.
국물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해물순두부와 짬뽕을 주문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짬뽕보다는 해물순두부가 한국인 입맛에 가까웠으며, 짬뽕은 약간은 현지인 입맛을 첨가한 것 같았다.
프라하에 오면 한식당이 많이 없고 골고루 위치하지 않고 대부분 한 곳에 몰려 있어서 더운밥 찬밥 가릴 상황이 아니다. 현지인 입맛을 생각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래도 한식의 맛을 잊지 않고 느낄 수 있으니 실력이 대단하지 않은가 싶다.
짜지도 맵지도 않으면서 적당하다. 살짝 매운 것도 아주 기분이 좋다. 조금의 땀과 더불어 현지식에 지친 육체를 일깨워 주기에 충분한 매움이 너무도 반갑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 앞에 인도에 놓여 있는 식당 골목에 있는 가게들을 한글로 적어놓은 모양새가 매우 독특하다. 한식당 마미 주변 가게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식사 후에 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고, 한글로 소개하고 있어서 정감이 간다.
아기자기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신경 쓰는 모습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한식당 마미였습니다.
프라하 추천 한식당 마미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연락처 : 224 815 009
웹사이트 : https://www.facebook.com/Prahamamy
주 소 : Benediktská 3, 110 00 Staré Město
https://www.google.com/maps/place/Mamy+Korean+Restaurant/@50.0899074,14.4266662,17z/data=!3m1!4b1!4m6!3m5!1s0x470b948c0a8ca5ef:0x17ce75746878ed31!8m2!3d50.0899074!4d14.4266662!16s%2Fg%2F1ptyrvnlz?entry=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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