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나무냄새가 나는 카페 도시공방 시공원

인천 청라 나무냄새가 나는 카페 도시공방 '시공원'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저녁식사를 맛나게 먹고 주변 카페를 찾다가 들르게 되었는데, 카페 안 내부에 있는 모든 식탁이나 의자, 그리고 벽에 걸려 있는 장식품이나 인테리어가 사장님이 직접 손수 만드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정말 잘 만들고 꾸며 놓으신 것 같습니다.

 

시공원 식탁과 의자

 

인천 청라 시공원 도시공방 카페

주소 : 인천 서구 보석로 12번 안길 18 1층
영업시간 : 월 ~ 토요일 오전 12시 ~ 오후 12시(일요일 정기휴무/매달 2,4,5번째 일요일)
전화번호 : 0507-1369-7060
메뉴 : 아주 다양해요, 맥주도 있어요, 팝콘은 주문 시 바로 튀겨주어요, 아메리카노(3천 원), 녹차라테(5천 원) 등
주차 : 가게 앞 주차공간이 부족하며, 카페 옆 주차타워 주차 시 주차권 제공

 

사실 이렇게 도시에 공방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는 곳은 처음인데요, 매우 좋아 보였어요! 저 또한 직장생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아서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그런 곳이랍니다. 요즈음 국가자격증 따 보겠다고 나무로 만드는 일을 배우러 다니고 있어서 더욱 신기한 것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카페 내 공방

 

공방용 목재들

 

시공원 카페 내부

 

단체석 식탁과 의자

 

앞서 말했듯이 모든 것이 직접 손수 제작하여 만드신 것으로 보이며, 벽에 걸린 작품들도 매우 독특하게 잘 만드셨는데 이 정도 작품 만들려면 엄청난 내공일 거라 추측해 봅니다.

 

눈으로 그냥 스쳐가며 보는 것과 알고 보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요! 저두 공방에서 배우다 보니 아주 절절히 알게 되었는데 장비나 공구가 아주 중요하지만 그걸 잘 사용하는 것만큼 나무로 무엇을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고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하거든요!

 

부럽기도 하고, 도시에서 이런 삶을 사시는 것에 매우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편한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커피맛도 저렴한 편이며, 맛 또한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와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원하신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커피와 음료

 

스콘과 잼

 

카페라떼

 

나무로 만든 모든것들을 직접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힘들게 만드는 것이 나무 공방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