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 오후 아침고요수목원

어느 겨울 오후 아침고요수목원

어느 겨울 오후 아침고요수목원의 풍경은 어떨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원래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나기는 야간 오색별빛정원을 관람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조금 생소하지만, 어느 겨울 오후 아침고요수목원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그 느낌과 기분, 그리고 풍경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1. 아침고요수목원 특징

•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
• 아름다운 테마 정원과 한국 자생 식물
• 힐링 산책로
• 인생샷 명소가 곳곳에
• 어떤 누구와 같이 가도 좋은 곳
• 오색별빛정원
• 아침고요 가족동물원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밤만골로 301
  - 관람시간 : 연중무휴, 오전 10시 ~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30분)
  - 연락처 : 031-8078-7115
  - 홍페이지 : https://mczoo.co.kr/

아침고요가족동물원

 

아침고요수목원 입구 매표소

정말 넓은 주차장

 

2. 아침고요수목원 입장 정보 안내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수목원로 432
• 운영시간 : 연중무휴, 평일(오전 10시 ~ 오후 9시), 토요일(오후 11시), 일요일(오후 10시), 빛 점등 시간(오후 5시 ~ 종료 1시간 전)
• 연락처 : 1544-6703
• 오색별빛정원전 : 2024. 12. 06~2025. 03. 16
• 입장료 및 할인 : 홈페이지 참조(https://www.morningcalm.co.kr/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의 정원과 자연의 조화

 

버스시간표와 요금 안내

아침고요수목원 내부 관람 안내

 

3. 아침고요수목원 이야기

설립자 한상경 삼육대 원예학과 교수가 재직 중에 미국 및 세계 각국의 정원과 식물원을 방문하면서 한국 정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1994년 경기도 가평에 10만 평 부지에 화전민의 마을로 염소를 키우던 돌밭을 피땀 흘려 수목원을 만들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변천사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 모두 입장이 가능한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아름다움과 멋진 풍경 그리고 테마 정원들을 갖추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한국의 자생 식물을 직접 몸과 눈으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종합 관광 수목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상경 교수의 나의 꽃

 

수목원 내에 갖추고 있는 시설은 한식당 푸드 가든, 조록 상점, 아침봄빵집, 정원가게, 굿모닝 커피, 하늘나라(관엽식물, 씨앗, 화분 판매), 매점이 있습니다.

 

초록 상점과 아침 봄 빵집

굿모닝 카페와 한식 푸드 가든 메뉴판

아침고요 갤러리와 정원 가게

 

4. 어느 겨울 오후 아침고요수목원을 둘러보며

기본적으로 어느 수목원에 견주어도 최고라 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자태는, 파티 참석을 위해 화려하고 고풍스럽고 단아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여인처럼 자꾸만 곁눈질이 갈 정도로 수목원 어느 곳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전경

분재와 자작나무 길

스트림 가든

하경 정원

한국 정원

서화원

 

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도 보였는데, 조금씩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으며, 특히 입구에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식물원은 작지만 식물들이 꽃은 피우기 있어서 겨울철에 들러 보기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허브정원

허브정원 내부

모형 기와집과 복수초

 

확실히 겨울은 눈과 어우러진 자연 풍경이 눈부시다는 표현이 걸맞으며, 그 이외의 정원에는 나물들과 식물들이 잠을 자고 있어서 아름다운 모습은 깨어나는 봄이나 다른 계절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색별빛정원을 위해 마련해 놓은 설치물이 다소 눈에 거슬렸던 것은 사실입니다. 나무들이 잠을 자야 하는데, 무언가에 감겨 있다는 것은 갇혀 있다는 기분이 들 것 같은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설치물에 감겨 있는 나무

야간 별빛용 조형물

 

오랜만에 찾은 아침고요수목원은 조용하고 한가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어느 겨울 오후인지라 사진 속의 그 화려한 자태를 머릿속에 담아 두는 것으로 오늘의 방문을 마칠까 합니다.

 

천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