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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Reshetov
맛집에서 식사

서울 월계동 맛집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

by ♀♨∇∏∞∂⇔ 2024. 10. 15.

서울 월계동 맛집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

큰 병에 걸려버린 친한 친구의 수술을 앞두고 식사하게 된 서울 월계동 맛집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친구의 와이프의 소개로 한식다운 한식을 먹어 보았습니다. 도착해 보니 우연히 브레이크타임이 끝난 시간이어서 아무도 없는 식당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브레이크 타임 이후 처음 주문하였답니다. 그러면 식사를 해 보겠습니다.

 

식당 앞 주차된 차가 보인다
서울 월계동 맛집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

 

서울 노원구 월계로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

주소 : 서울시 노원구 월계로 55길 64(월계역 출구 건너편)
연락처 : 02-976=7676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오후 4시 30분)
메뉴 : 한상차림(오만 원/육만오 천 원), 보쌈/황태구이/떡갈비 정식(만사천 원), 보리밥정식(만 원) 등
주차 : 식당 앞 주차 가능, 포장 가능, 예약 가능
https://map.naver.com/p/entry/place/18006854?c=14.23,0,0,0,dh&placePath=/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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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다운 한식당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

가장 가까운 친구가 몹시 아프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이 드나요? 과거 젊은 시절에는 이러한 어려움이 닥쳐오면 걱정과 더불어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과도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나이가 들고 어느 순간부터는 세상에 대한 도전도 불행이라는 먹구름이 닥쳐와도 별다른 감정 유입이 없는 덤덤함이 생기는 건 왜일까요?

 

최근부터 이런 감정이 들면서 신기하면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내공이랄까? 힘들어 죽을 것 같은 일이 생기더라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저절로 세월이 만들어 주는 것이 또한 인생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식당 내부의 분위기는 차분하면서도 조용하였고, 현대적이지만 도시적인 느낌이 들지는 않네요!

 

식당 내부 모습이 보인다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 내부 모습

 

식사 주문을 하고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식사를 하였습니다.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은 아주 시골 적인 맛과 향을 풍기지는 않았지만, 살짝 단맛이 입맛을 돋우기도 하지만, 집밥이라든가 고향의 맛이라는 것을 잊게 하는 단맛인 것 같습니다.

 

한식이 한상 차려져 있다
한식 한상차림 메뉴

 

보리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나물과 반찬들, 반찬 정도는 리필이 가능하며, 단맛이 조금 있지만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한 건강 한정식 식당입니다.

 

각종 나물들이 접시에 담겨져 있다
비벼먹는 각종 나물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 식사는 가장 친한 친구의 큰 수술을 앞두고 응원차 만난 자리인데,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그런지, 서로가 예전과  다르지 않은 행동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하였고,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답니다.

 

식사하는 도중에,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손님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런 모습에서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이 왜 맛집인지 알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 색다른 것은 대부분의 손님이 상당히 연세가 많아서, 특이하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각종 반찬들이 보인다
기본 한식 반찬들

 

우리는 보쌈, 도토리무침, 그리고 메밀 전이 포함된 한상차림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저렴한 메뉴인 보리밥 정식 메뉴는 만 원인데요, 서울에서 이 정도의 가격대로 한식을 즐기기에는 가성비가 좋은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입니다.

 

수육과 김치가 보인다
수육과 김치
메밀전이 보인다
메밀전

 

보쌈 정식이 싫으시다면, 황태구이나 떡갈비 정식도 있으니, 입맛에 맞게 주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메뉴판이 보인다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을 소개한 친구 와이프는 예전과 조금 달라졌다고 말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매우 좋은 식당으로 보입니다.

 

된장국이 맛있어서 양이 조금 부족했고, 반찬들 모두 자연적인 식감과 맛이 부담 없는 한식 식당으로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조금 이른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서 입맛이 당기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즐겁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당 건물이 보인다
식당 건물 전경

 

서울 월계동 맛집 보리보리 옥선이 시골밥상에서 다소 아쉽다면, 수육과 함께 나오는 김치 맛은 아주 좋았으나, 수육은 김치 맛에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네요!

 

오랜만에 서울에 와서 반가운 친구들과 얼굴 보면서 맛난 식사를 하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한식은 언제나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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