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고모리 추천 카페 더 파인 THE PINE
어쩌다 저쩌다 하면서 친구들과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점심을 생선구이로 먹었지만, 종업원인지 사장님 자제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퉁명스러움에 같은 느낌을 받은 다른 손님들과 동질감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다가 목마름과 아직 여름도 아닌 계절에 더위도 함께 나들이를 와서 어서 빨리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시기 위해 경기도 포천 고모리 카페 더 파인으로 허겁지겁 들어왔습니다.
더파인(THE PINE)
카페 & 글램핑 그리고 바베큐 이용을 함께 운영
카페는 커피를 드립으로 내린다
바베큐 이용시 1잔 무료 음료 쿠폰
주차장이 매우 넓다
더파인 연락처 031-542-9662
더파인글램핑 연락처 0507-1340-9662
글램핑 인스타그램 http://www.thepine.online/
더 파인은 넓은 주차장과 야외 테이블 그리고 탁 터인 실내가 아주 멋지다
생선구이 식당에서 멀지 않은 장소인 더 파인 카페로 들어서니, 아주 넓은 주차장이 편안함을 가져다주었고, 카페 주변 야외 테이블도 한가로운 나그네의 휴식처 같다는 기분마저 들었다.
실내로 들어오니 천장이 왜 이렇게 높은지, 아주 시원스럽다는 느낌과 함께 더위도 가시는 마음이 뻥 뚫리는 속 시원한 기분이다.
어서어서 주문하자! 인원이 많은 관계로 메뉴를 정하고 외우기에도 한참 걸린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모처럼 모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건 언제나 힐링이기 때문이다.
가운데 널찍한 자리를 잡고 모두들 모여 앉아서 더위를 식히고, 이런저런 그동안 있었던 세상살이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포천 고모리의 오후의 시간이 금세 지나가 버린다.
사장님이 떠나는 나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가 바로 핸드드립커피 맛이다
더 파인은 커피를 드립으로 내린다. 기계로 내리는 커피와 드립 커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나는 가격이 비싸다고 하여도 드립커피가 가능하다면 무조건이다.
드립커피는 아이스보다는 핫으로 먹는 걸 선호한다. 무척이나 더웠지만 드립이라면 아이스를 포기하고 핫으로 주문했다. 역시 맛나다.
다른 음료들도 정성스럽게 고급지다. 전부 다 맛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많은 인원이 모이다 보면, 수다 떨다 보면 음료가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맛을 잘 알지 못할 때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더욱 나는 아이스커피가 먹고 싶어도 이런 경우에는 뜨거운 커피로 맛을 음미한다.
점심 식사가 다소 기분 상했지만, 더 파인에서 드립커피와 함께 친구들과의 수다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일어서는 나에게 여사장님의 한 마디가 더욱 기분을 즐겁게 해 준다. 안녕히 가세요가 아니라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왜 이렇게 정감 있고, 여사장님의 진심이 담겨 있다는 느낌이 드는지,,,
좋은 시간을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어 행복한 하루였다.
더 파인 카페(글램핑, 바베큐 이용)
주 소 :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죽엽산로 513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연락처 : 032-542-9662
기타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카페에서 커피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파주시 가볼만한 곳 마롱리면사무소 카페 (0) | 2024.06.09 |
---|---|
인천 남동구 구월동 추천 카페 남촌회관 (0) | 2024.05.04 |
프라하 구시가지 한국인 카페 반하다 (0) | 2024.03.04 |
강변 뷰가 끝장나는 가평군 청평 코지앤레이지 카페 (2) | 2024.02.05 |
인천 중구 대형카페 단체석 카페 인텐스 491 (2) | 2024.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