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언제나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남아있는데, 나만의 이미지는 아니겠지요? 좋은 곳을 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행복한 설렘을 가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우연히 강원도 평창을 여행하던 중 식사하러 가다 보니 횡성에 있는 멋진 카페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강원도 횡성 카페 오드레요
주소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고원로 216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연락처 : 0507 -01452 -07477
인스타그램 ID : caft_odreyo
조용하고 참신한 분위기의 오드리에 카페
많은 사람이 다녀가는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에 카페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았습니다.
밖에서 보는 분위기는 매우 고급스럽고 럭셔리해 보였고, 안으로 들어와서는 하얀색 톤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면서 기분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 시설이나 모든 면이 너무 청결하고 깨끗한 것이 왠지 도시로 다시 들어온 착각이 들었을 정도로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앉을 자리는 밖이 보이는 큰 창이 있고 소파가 있는 곳으로 잡아보았는데, 이 자리가 바로 명당자리였습니다.
창에서 보이는 밖은 작은 산등성이가 보이는데, 새들이 많아서 지지배배 소리가 너무나 청량하고 아름답게 들리는지 갑자기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뭐! 행복과 즐거움이 소설 속에 나오는 멋진 우연이라도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창가에 비치는 자연이 좋아 앉았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새들의 향연이 차분해지는 분위기에 명상이라도 하라는 듯이 속삭이고 있는듯한 기분에 취하면서 행복과 즐거움이 가슴속에서 치고 올라오네요!
그리고, 주문한 따뜻한 커피는 이 분위기에 미각을 돋구었는지 아주 맛있고 향이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호텔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가면 맨 먼저 저를 반기는 커피 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오늘 이 카페에서 이런 기분을 느끼게 되니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적하지만, 멋지게 화이트로 꾸며놓은 카페에서 기분 좋은 커피 한잔 하시고 가시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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