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한 끼, 오키나와 나하공항 모토나리 라멘 후기
오키나와 여행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식사를 어디서 할지 고민 많이 하다가, 선택한 나하공항 내 모토나리 라멘을 추천합니다. 일본 라멘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을 공항에서 맛볼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도 좋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토나리 라멘의 맛과 특징을 중심으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 모토나리 라멘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나하공항 국제선 터미널 3층
- 영업시간: 09:00~16:00 (라스트오더 15:30)
- 결제 방법: 키오스크로 주문 및 결재(현금만 되었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저는 현금으로 결제했어요)
공항 안에 위치하고 있어 비행기 탑승 전 가볍게 한 끼 먹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영업시간이 짧으니 참고하세요!
🍜 모토나리 라멘, 어떤 맛일까?
1. 진한 돈코츠 국물의 깊은 풍미
모토나리 라멘의 가장 큰 특징은 돈코츠(돼지뼈 육수) 국물입니다. 일본 정통 방식으로 오랜 시간 끓여낸 국물은 진하고 묵직한 감칠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먹고 나서의 느끼함은 어쩔 수 없는데요, 이걸 감안한다면 그래도 느끼함이 덜하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 쫄깃한 면발과 완벽한 조화
면은 중간 두께의 스트레이트 면을 사용하며, 국물과 잘 어우러져 쫄깃함 보다는 일본식 면발 식감이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면 익힘 정도는 적당했으며, 추가 토핑이나 면 사리(카에다마) 주문도 가능하니 더욱 풍부한 맛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3. 부드러운 차슈의 고소한 맛
라멘 위에는 두툼한 차슈(돼지고기)가 올려져 있었는데, 지방과 살코기의 조화가 완벽했습니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차슈의 풍미는 일본 라멘의 특징이자 맛을 배가 시키는 요인이라는 생각을 해 보는데,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맛도 좋았습니다.
4. 기본 토핑과 사이드 메뉴
기본적으로 파, 목이버섯, 김, 멘마(죽순 절임)가 들어가 있으며, 테이블에는 마늘과 후추 등 취향에 맞게 추가할 수 있는 양념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이드로 교자(만두)나 밥을 함께 주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교자는 주문해서 실제 먹어보니 한국하고는 질적으로 다른 고급 만두라는 느낌이었으며, 국물 남기기가 아쉬워 순간적으로 밥 한 공기 주문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 모토나리 라멘, 이런 분들에게 추천!
✅ 비행기 타기 전 든든한 한 끼를 원하시는 분
✅ 진한 돈코츠 국물을 좋아하는 분
✅ 정통 일본 라멘을 맛보고 싶은 분
✅ 오키나와 공항에서 가성비 좋은 맛집을 찾는 분
🏆 총평과 식사 후기 (★★★★☆ 4/5)
오키나와 여행을 마무리하며 먹기 좋은 맛있는 라멘집이었습니다. 특히 진한 국물과 면의 조화가 훌륭했고, 공항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라멘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물론 제가 일본 라멘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여행객으로서 느낀 소감입니다. 다만 영업시간이 짧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한 끼 식사로 고민 중이라면 모토나리 라멘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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