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맛집 파주 청산 어죽
연예인 장혁이 좋아한다는 연예인 맛집 파주 청산 어죽을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식당 대기실에 붙어있는 수많은 연예인이 다녀간 흔적들을 많이 걸어 놓았는데, 다른 여느 유명 맛집의 연예인 사인하고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일까요? 저도 이상하네요!
파주 청산 어죽 소개
1.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돌곶이길 99(구, 서패동 183-3번지)
2. 연락처 : 031-939-8106 (010-4003-5648)
3.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 ~ 오후 4시 30분)
4. 메뉴 : 어죽(천렵국), 민물새우튀김, 도리뱅뱅이, 수제등심돈가스
5. 주차장 : 넉넉합니다. 식당 바로 앞, 그리고 건너편에도 모두 주차장이네요! 유명하다고 소문난 집이 맞네요!
파주 청산 어죽 주요 메뉴 파악
어죽은 과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음식이며, 재료(물고기)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기도 하지만, 어죽은 영양이 가득한 건강식이자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주 청산 어죽의 메뉴는 단출하지만, 각 메뉴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바람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1. 반찬
- 반찬은 네 가지가 나옵니다.
- 우선 맛있어요, 허투루 대충 구색 갖추려고 나오는 밑반찬이 아닌, 제대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반찬이라고 생각됩니다.
- 모름지기 그 집의 김치가 맛있으면, 전부 다 맛있다는 말이 실감 나네요!
2. 어죽(천렵국)
- 천렵이란 냇가나 강가에서 헤엄치고 고기도 잡으며 하루를 즐기는 놀이하는 뜻이며, 이때 먹는 음식이 천렵국이라고 합니다.
- 신선합니다. 회전이 잘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무슨 어죽이 신선하고 맑다는 느낌이 드네요!
- 국물은 은은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짝, 그리고 청양고추를 추가로 넣으면, 칼칼함과 더불어 아주 좋네요!
- 어떤 강한 맛을 내기보다는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부드러우면서 자극적인 맛이 아닌 자연의 맛을 담지 않았나 싶은 느낌입니다.
- 개인적으로 전라도 맛집에서 먹은 어죽보다 맛있다.
- 꿀팁을 드리자면, 저는 잘 몰라서 그냥 먹었지만, 면과 수제비를 다 드시고 나면, 반드시 육수를 추가하셔서 밥을 넣고 죽을 만들어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 어죽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식당 내부 카운터 상단에 걸려 있으니 참고하세요!
3. 민물새우튀김
- 크기가 작아서 먹기에 편하다.
- 특별한 맛보다는 어죽이 부족하거나, 술안주로 제격이다.
- 당근 신선하다. 맛집의 특징이 순환이 잘 되어서가 아닐까?
4. 도리뱅뱅이
- 민물새우튀김도 그렇지만, 도리뱅뱅이도 맛은 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다.
- 특이한 점은 도리뱅뱅이 위에 깻잎과 마늘, 고추가 함께 나와서, 쌈 싸서 드시면 좋다.
- 도리뱅뱅이는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어서, 전라도 맛집 도리뱅뱅이가 조금 괜찮다.
파주 청산 어죽 식사 후기
청산 어죽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재미있다. 어죽은 인원수에 맞게 자동으로 주문된다. 인원수 줄여서 주문이 불가능하다. 그냥 자동으로 주문 들어간다.
의자는 등받이가 없어서인지, 입구 안내문에 외투는 차에 놓고 식사하시라고 권하는 문구가 재밌다. 친절함인가?
내부는 깔끔하고 깨끗하다. 군더더기 없이 잘 꾸며 놓은 식당이라는 이미지가 느껴진다. 하지만 테이블과 자리가 많지 않은 것은 웨이팅이 길어지는 이유 중 하나일 거라 판단됩니다.
배우 장혁이 아니어도, 내가 알고 있는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이 상당히 많다. 다른 맛집에서는 내가 아는 연예인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청산 어죽은 대부분 알 만한 연예인들의 사인이다. 그런데 장혁의 사인을 찾지 못했다.
청산 어죽은 웬만하면, 1시간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한다.
다행히 나는 오후 늦게, 브레이크 타임 30분 전에 도착하여, 웨이팅 3팀, 약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식사를 하는 도중에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서 아주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대기자 눈치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어죽에 대한 평가는 앞서 말씀드린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맛이라면, 독특하게도 신선하다는 느낌과 최근에 전라도에서 먹은 어죽과 비교할 수 있었는데, 더 맛있다.
웨이팅만 없다면, 자주 가서 먹고 싶다. 그러나 맛집이라면 웨이팅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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