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샤브샤브 맛집(?) 마루샤브
미국에 사는 친구의 방문으로 만남을 가지기 위해 아차산역 근처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서울 샤부샤부 맛집 마루샤브에서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만남을 다시 한번 하게 되어 매우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처음에는 잘 기억나지 않아 어떤 곳인가 했었지만 예전에 인천 연수구 쪽에서 두 번인가 식사를 했던 바로 그 마루샤브 체인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아차산점은 송도점과는 또 다른 차이가 있었습니다.
마루샤브 아차산점
주 소 :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633 우진빌딩 2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브레이크 타임 15:30 - 17:30, 라스트오더 14:00 / 20:00)
연락처 : 02-454-3300
메 뉴 : 호주산샤브(평일점심 19,900원, 주말 28,900원), 한우샤브(평일점심 22,000원/주말 32,000원) 등
주차장 :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지만 자리가 없다면 전화로 문의(삼성가전대리점과 함께 사용함)
주문은 메뉴중 한우 샤브샤브(1인당 ₩ 32,000)를 8인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게 되면 육수와 냄비 그리고 고기가 나오고 나머지는 샐러드바에서 음식과 야채 등 다채로운 종류의 메뉴들을 무한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술은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지요!
한우와 수입의 가격차이는 불과 1인당 2천 원이라고 하는 것은 좋다고 해야 할지 의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암튼 마루샤브에서는 한우를 직접 하기에 그렇다는 이모님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한우는 질기지 않아 고기 질은 나쁘지 않았고 맛도 괜쟎아서 추가 주문해서 먹었는데, 추가 시 100g당 6천 원으로 저렴하였습니다.
직원분들의 약간의 불친절로 인해 다소 식사하는데 부담스러운 부분이 좀 있었고, 샐러드바의 음식들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미국 사는 친구 와이프는 미국에서 엄청나게 놀라운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장도 담그고 김치는 기본이고 고추장이나 메주까지도 미국에 살면서 직접 다 만든다고 할 정도이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분에게 이런 종류의 음식을 대접하게 되어 매우 미안함을 느꼈는데, 그 이유는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식당들 대 부분이 뷔페식이고 패스트푸드나 프렌차이저 음식들에 매우 익숙해져 있는데, 쫌 신경 쓰지 않고 음식점 종류를 선택한 것이 못내 죄송스러웠네요!
한우를 제외한 샐러드바의 음식들이 아주 못하지는 않지만 음식에 대하여 손님들이 받아들이기에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사실 아쉽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또한 잘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렇게 인원수가 많은 모임에서는 음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조절하면서 갖고 와야 하는데 너무 무분별하게 많이 갖고만 오다 보니 음식 찌꺼기를 남기게 되는 것은 잘못임을 인정하며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여기 까지 퇴근시간에 오다 보니 2시간 정도 걸리니깐 정말 힘들게 도착했는데, 맛나게 먹었는지 잘 못 먹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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