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동아전람회(건축, 가구, 골프, 캠핑, 잡화)에 다녀오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송도 우동 맛집 역전우동0410에서 처음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백종원 식당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맛이 어떤지 식사 후 느낀 소감을 적어볼까 합니다.
송도 역전우동0410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신송로 125번 길 13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라스트 오더 오후 9시 45분)
연락처 : 032-831-0410
메뉴 : 돈까스류, 파닭국수류, 비빔물면, 옛날우동 및 우동류, 우볶이 등
주차장 : 건물지하 주차 가능 문의후 주차하세요!
우선 실내 내부는 백종원 다운 실용적이며 청결하게 꾸며졌다는 것과 내부 구조도 매우 심플하고 배치가 잘 되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벽에 붙어 있는 우동에 대한 식당의 홍보성 이야기는 조금은 과장된 듯 보였으며, 너무 단순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식당에서 느껴야 하는 어떤 분위기나 느낌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식사는 냉모밀과 카레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냉모밀의 국물은 다소 짜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모밀은 육수가 진해야 면에 빠르게 맛이 베어야 하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짜지 않은 육수로도 얼마든지 면에 잘 스며든 식당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밀의 면 또한 쫄깃하다거나 부드럽다거나 입맛에 맞거나 하는 등의 개성적인 부분은 없었던 것 같았지만, 전반적으로 냉모밀은 맛은 우리가 흔히 먹어오던 육수의 맛과 프렌차이저에서 먹어 본 아주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카레우동은 조금 상황이 달라지는데요, 원래 카레로 만든 밥 종류나 면 종류에는 카레가 다소 짜다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곳의 카레는 짜지도 않았고 단맛을 즐기는 백종원의 요리 특징과는 다르게 아주 적절한 단맛을 주었으며, 카레에 들어있는 고기나 감자 그리고 당근등은 사이즈나 재료가 좋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카레우동은 매우 만족한 맛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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