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가 볼만한 추천 음식점 장단콩맛집
장단콩맛집이라고 내비에 물어보면 답을 찾기가 어렵다. 그냥 주소를 찍어서 찾아가야만 하는 식당 이름을 가진 경기도 파주 가 볼만한 추천 음식점 '장단콩맛집'이다. 눈치가 빠르시다면 식당 이름만 보아도 알 것이다.
청국장이 정말 맛나다. 장단콩맛집
장단콩으로 음식을 하는 식당이라면, 당연히 전골이나 두부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메뉴를 선택하고 먹어 보아야 할 것이다. 두부를 이용한 단품 메뉴는 없다. 그래서 청국장을 주문했는데, 먹어보지 못한 두부전골 메뉴 보다 더 맛있다는 추측을 해본다.
- 율곡 수목원에서 5분 거리에 있다.
- 주차장은 아주 넓지도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다.
- 오는 길이 좁아서 나뭇가지가 차량에 스크래치를 조심하라고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 그냥 일반 가정집처럼 보이며, 내부도 현대적이지 않지만, 푸근한 시골 분위기이다.
- 청국장 외에는 주문한 것이 없으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 반찬들이 수수하지만 맛나다. 자꾸 리필해 달라고 말하기 민망하다.
- 반찬 종류가 무슨 대표 선수들 모아 놓은 듯이 구성미가 매우 좋다.
- 청국장이 현대적이다. 청국장 하면 꾸리꾸리한 냄새와 맛이 묘미인데, 그렇지 않고 깔끔하다. 그리고 맛나다.
- 가격도 청국장이 8천 원이면 가성비 좋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요즈음 물가 오른 것 보면 겁난다.
- 내부 분위기 그리고, 내가 갔을 때, 아무도 없었지만, 식당을 나올 때는 매우 만족스럽다.
경기도 파주시 '장단콩맛집'
주 소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파평산로 540번 길 71
연락처 : 031-954-3314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메 뉴 : 두부전골(2인 이상), 청국장 등
주차장 : 넓지는 않지만 충분한 주차 공간
기 타 : 남자 화장실은 외부, 여자 화장실은 내부에 있어요!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은 커피에 대한 맛 평가만큼이나 어렵다. 각자의 입맛이 다르고, 무엇보다 나이에 따라 그 차이는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커피 맛을 평가하는 만큼 한심한 일은 없다. 아무리 고가이고 유명한 원두라 하더라도 내가 맛없으면 그 커피는 유명하지도 비싼 커피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다녀온 '장단콩맛집'은 율곡 수목원에서 힐링하고 주변 음식점을 찾다가 선택한 곳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콩으로 만든 음식은 잘못 선택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이 음식점에서 느낀 점은 앞서 말한 대로 그대로이다.
큰 기대 없었고, 막상 가 보니 차가 한 대만 있고(아마도 사장님 차 일듯 싶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니 정말 우리 밖에 없었다. 사장님이 예약하신 분들 음식 차려 놓고 계신 것 빼면 걱정이 살짝 들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이런 기우가 나에게 도움이 된 건지 모르겠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는 기분이 들었다.
특히 이 식당이 재미난 건, 바로 식당 이름이다. 내비게이션에 식당 이름을 말하면 파주시 식당들이 모두 나온다. 식당 이름이 '장단콩맛집'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식당을 찾을 때 주로 사용하는 단어이자 용어이다.
'장단콩맛집' 어떻게 알고리즘이나 AI 가 이 식당을 인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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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면 장단콩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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