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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Reshe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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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맛집 농부의 행복 밥상

by ♀♨∇∏∞∂⇔ 2022. 2. 19.

영종도는 인천 국제공항으로 더 알려져 있으며 공항으로 인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약 14Km)로 인하여 육지에서 섬으로 가는 길이 더 가까워진 서해안에 있는 아주 큰 섬입니다.

 

인천에는 영종도를 제외하고도 많은 섬들이 있지만, 차로 가깝게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있는 코스 중에 영종도는 아주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영종도의 인기가 좋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www.purl.co.kr/?i=a/kfF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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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url.co.kr

 

저는 심심하거나 어디 멀리 가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자주 영종도를 찾아 바다도 맘껏 보면서 기분도 풀어 버리는 아주 좋은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맛집들이 없지는 않은 편이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진 맛집은 자주 다녀서 좀 식상하여 다른 맛집을 알았으면 하였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몇 번 갔다 온 한식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영종도 농부의 행복밥상 전경이 보임
영종도 행복밥상

 

영종도 농부의 행복 밥상

 

○ 주소 : 인천 중구 마사란로 370.

○ 전화 : 032 - 752 - 3035.

○ 영업시간 : 09:00 ~ 21:00, 가끔 문이 닫혀있는 경우도 있음.

○ 주차 : 지정된 주차장소는 없으며, 주변 길가에 주차 가능.

○ 메뉴 : 생선구이정식(대표 메뉴), 순두부백반, 청국장 백반, 두부부침 등.

 

사실 영종도를 자주 다니면서 칼국수나 한식 맛집들은 자주 다녀 보았으나, 이렇게 허름한 위치에 있는 식당은 처음이었으며, 친구의 추천이 아니었으면 정말 들어가서 먹어볼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처음 친구의 추천으로 먹어 보았을 때는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그럭저럭 맛있는 편이다라고 느꼈고 다음에 다시와도 괜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생선구이 정식이 대표 메뉴이어서 항상 생선구이 정식을 주문했었고, 가끔 두부부침도 추가하여 먹어 보았는데, 생선은 철마다 조금씩 종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항상 생선구이는 세 마리가 나옵니다.

 

메뉴는 대표 메뉴인 생선구이정식이 있으며, 순두부나 청국장 백반, 갈치조림, 생삼겹살, 제육볶음, 두부부침, 두부전골이 있습니다. 생선구이정식의 가격이 천 원 올랐고 두부부침은 이천 원이나 올라서 살짝 헉했습니다.

 

행복밥상식당내부메뉴판이보임
행복밥상 메뉴

 

이곳의 제일 단점은 허름하다는 것인데, 허름하여도 맛집들은 내부가 청결하고 깔끔하게 꾸며놓는 게 일반적이며, 외부의 허름함은 그 식당의 전통성과 오래되었음을 일부러 알려 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식당은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외부도 허름하지만 내부 또한 청결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리하는 곳을 일부러 들여다보지는 않았지만 살짝 믿음이 안 가는 그런 분위기를 주는 전형적인 시골의 한적한 곳에 동네 분들만 상대하는 그런 식당으로 보였습니다.

 

식당내부모습
식당내부
식당내부가허름하게 보임
좀 어수선한 식당내부

 

그러면 이 식당의 음식 맛을 어떨까요?

반찬 가짓수는 꽤 많은 편이며, 대체적으로 무난한 맛을 보여줍니다. 요번에 먹을 때는 굴이 나와서 조금 고급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생선구이는 적당히 맛있습니다.

 

어떤 포스팅에는 너무 짜서 이런 음식점을 추천하신 분을 욕하시던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면 종류의 음식이 별로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에게는 괜쟎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생선구이정식 한상차림 모습
생선구이정식
생선구이 세가지 종류가 보임
생선구이
생선구이정식에 나오는 청국장
청국장찌게

 

영종도 맛집 아닌 맛집

영종도에서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한다면 주로 칼국수, 특히 해물칼국수 음식점들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자주 다녔고 많이도 먹어 보았습니다. 영종도에 가면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칼국수가 조금 지겹다는 생각을 하는 편인데, 그래도 먹으면 맛있습니다.

 

칼국수 말고 한식집도 몇 군데 알려진 곳을 자주 다니다 보니 다른 곳을 알아내고 싶은 마음에 이곳 식당이 저에게는 참으로 반가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2022년 2월 초에 마지막으로 가 보았는데 아쉬운 점 몇 가지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우선 가격이 오른 것은 이 식당의 매력적인 부분에 흠집을 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식당 내부 청결 문제는 시골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kDxx1

 

제가 뭐라고 이것저것 지적할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몇 가지 단점을 말해 보았습니다.

 

사람들마다 다 취향이 제각각이기에 이것이 옳다 그르다의 정답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면 종류보다는 한식을 좋아하며 영종도에 자주 다니는 식당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음식점이니 이 점 참고하시어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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