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ndrew Reshetov
카테고리 없음

인천 송도 바다쉼터에서 바라보는 서해

by ♀♨∇∏∞∂⇔ 2022. 4. 10.

코로나 확진자가 절정을 지나 이제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하루 몇십만 명씩이나 감염되고 있어 아직은 편안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갑갑하여 멀리는 못 가더라도 가까운 곳에 바다도 보면서 도시를 벗어나는 기분도 느낄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책코스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쉼터

○ 주       소  :  인천 연수구 송도동

○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주       차  :  무료주차장 이용 가능

○ 기       타  :  화장실 이용 가능

 

 

도시속에 숨은 자연 쉼터

 

이곳의 위치는 최근 한참 건설 중인 "인천신항"에 자리 잡고 있으나, 찾기 쉽거나 알려진 곳은 아닙니다.

 

주차장이 보입니다

▶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 이 곳을 알거나 찾아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을듯한 곳이네요.

 

▶ 입구에서 보면 좌측에는 컨테이너를 쌓아놓은 것이 보이고, 정면에는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른쪽은 산책이 가능하게 바닷가 옆으로 인공적인 산책길이 있습니다.

 

이용자 준수사항 안내판이 보인다

 

♠ 바다쉼터 입구에 설치된 이용자 준수 수칙 안내표지판이 있네요.

 

♠ 과연 우리들은 이 준수사항을 얼마나 지키고 있을까요?

 

♠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인공적으로 만든 곳을 우리는 아끼면서 이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 볼까요?

 

바닥에는 지압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자갈들을 바닥에 박아놓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나름 꽤 길이가 있는 코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압하는 길을 따라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걸어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닷바람이 꽤 많이 불어 살짝 춥기도 하지만, 시원한 바다의 향기와 함께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수출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보인다

 

이렇게 산책길을 걷다보면 좌측에 보이는 수출하는 차량이 엄청나게 많아서인지 여기가 바로 항구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항구나 부둣가에 출항을 기다리며 주차되어있는 수많은 차량을 보기는 처음이어서인지 신기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이 보인다

 

가다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일 겁니다.

 

내려가면 바람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았고, 차라리 위에서 걸어가기보다는 아래로 내려와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이곳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아래에는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이렇게 낚시하는 것을 보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요, 왜냐하면 낚시하는 주변에는 항상 지저분하고 쓰레기가 많거든요.

 

물론 이곳은 그렇게 쓰레기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가볍게 걸으며 시원한 바다 바람도 맞아 보세요! 

 

너무 집안에만 있는 것도 건강에 별로 좋지 않으니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는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아래 바다가 보이는 전경
바다와 항구

바다 바람을 실컷 맞으며, 바다향기도 마음껏 맡으며 도시의 삭막함을 지워버릴 수 있는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쉼터"에서 누려보시는 것은 어떨까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인천에서 살고 계신 분이나 송도에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와 보아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읽어 주시고 오랫동안 봐주셔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