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장으로 유명한 음식점들을 TV나 유투버 등 언론매체에서 종종 보았습니다. 인천에도 몇 군데 있다고 알고 있는데 오늘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맛있는 게장 음식점인 삼백 꽃게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도 인천에서 맛있는 음식점이라는 소문은 아주 조용히 듣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먹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편안하게 집밥처럼 맛있게 먹었지만, 포장을 해서 가족들에게도 함께 맛을 보게 하였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여 저도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삼백 꽃게장
◯ 주 소 : 인천시 서구 건지로 287번지(석남2동)
◯ 전화번호 : 032 - 0574 - 01732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메뉴 : 간장게장, 낚지볶음, 꽃게탕, 게장백반
◯ 주차장 : 별도 주차장 없으며, 주변 고가 다리 밑에 주차 가능(고정 주차 차량 대부분/주차하기 어려움)
인천의 역사는 서해바다에서 시작된다.
인천 하면 항구도시로 손색없는 곳인데요, 과거 아주 오래전 제물포에서 시작된 항구의 역사는 우리들 기억 속에 많이들 남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유명한 6·25 전쟁 당시 있었던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이 있었던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지요!
항구도시답게 수산물이 넘쳐나는 소래포구가 있어서 해물을 드시고 싶다면 인천 연안부두나 소래포구에 가셔서 시장도 보고 맛있는 회도 드시기도 하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라 생각합니다.
인천 게장 맛집 삼백 꽃게장의 맛을 느껴보자
저는 개인적으로 소리소문없이 아주 조용하게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설왕설래하다가 그래도 한번 먹어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이 음식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참말로 ~~ 바로 게장이란 이런 맛을 내어야 자주 찾아오겠구나! 다음엔 가족끼리 와서 맛나게 먹어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답니다.
그냥 주시는대로 먹다보니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말았는데, 먹을 땐 잘 몰랐고 먹고 나서 맛있구나!
가정집에서 집밥처럼 맛난 게장 맛을 알아내다.
게장은 첫 번째 신선도가 좋아야 한다.
정말 싱싱한 게장이었으며, 꽃게 또한 아주 커서 살도 많고 밥도둑이 정말 따로 없다고 해도 거짓말 없다 할 수 있습니다.
게장은 두 번째 장맛이 좋아야 한다.
장맛 정말 좋습니다. 짜지 않아서 너무 좋았는데 바로 이 맛이야 할 정도로 장 맛이 게장을 좌우한다 할 정도로 중요한데 무슨 요리법인지 모르지만 간이 너무 적당하게 베어 순하면서도 모든 맛이 다 베어 있어서 먹는 순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게장은 세 번째 된장찌게가 좋아야 한다.
사실 된장찌게가된장찌개가 좋아야 한다는 것은 제가 만들어낸 논리인데요, 그럼 왜 이런 말을 했느냐 하면은 된장찌개가 게장 하고 너무 잘 어울려 감칠맛이 정말 감칠맛이더라는 겁니다.
집에서 음식 잘하시는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아주 따뜻한 하얀 쌀밥에 된장찌게 한 그릇으로 힘들었던 하루의 피로가 눈 녹듯이 녹는 것과 같은 그런 감칠맛이 나는 것이 정말 기분 최고이었던 맛이었습니다. 호불호가 있을까요?
덤이지만 네 번째 반찬도 맛이 좋아야 한다. 더 이상 말씀 안 드려도,,, 생략합니다.
감히 게장 맛집이라 추천합니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것은 아니지만, 인천에서 살면서 나이가 들어서야 맛집을 찾아다니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나의 입맛에 찰지게 맞아떨어지는 맛집을 만나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지만, 먹고 나 후에 살짝 아쉬운 느낌은 바로 우리가 흔히 자주 접하는 얼큰하다, 매우면서 맛있다, 자극 있는 맛이다 등등, 이런 느낌은 분명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맛있고 간이 참 잘 베어있어서 후회 없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맛있는 집은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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