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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Reshe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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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송림기사식당

by ♀♨∇∏∞∂⇔ 2022. 2. 13.

전국 각지로 맛집을 다니다 보면 제각각 지역별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것입니다.

지역별 특산물이나 좋은 재료들로 인해 그곳에서만 낼 수 있는 특별한 맛들이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음식을 발견할 때도 종종 생깁니다.

 

송림기사식당전경
허름한송림기사식당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모두가 좋아하는 공통의 맛있는 맛을 내는 음식점이 더 친근하고 유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www.purl.co.kr/?i=a/j3y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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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url.co.kr

 

바로 이 식당이 그런 맛을 제공해준다고 생각이 되어 이렇게 알려드리고 싶은데요, 인천에서 아주 오랫동안 부담없고 맛나서 자주 다니게 되는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송림기사식당입니다.

 

○ 주소 : 인천 동구 새천년로 28.

○ 전화번호 : 032 - 766 - 5832 (0507-1337-5832).

○ 영업시간 : 05: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 주차장 : 음식점 옆 3 ~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할 가능성은 거의 없음. 주말에는 길옆에 주차 가능.

○ 주메뉴 : 한식류(제육볶음, 조기매운탕, 청국장, 순두부찌개, 갈치조림, 동태찌개, 육개장 등).

○ 반찬류와 밥은 모두 무한리필(단, 조기는 추가금 천 원입니다), 반찬가지수가 많지 않은데 절대 후회하지 않음.

○ 특이사항 : 게장 반찬이 중단되었으며, 계란말이는 화요일/금요일에 나옵니다.

○ 포장 가능 : 비조리 상태로 포장됩니다.

 

정말 맛있는 식당

" 정말 맛있다 " 이런 말을 하기란 쉬워도 이 말이 정말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점일 것입니다.

원래는 기사식당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까지는 24시간 영업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운전하시는 기사분들도 즐겨 찾는 곳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데요, 우리는 운전하시는 기사분들이 맛있다고 하시며 유명한 곳은 반드시 맛에 대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당내부전경이보임
송림식당내부

 

맞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사실 운전하시는 기사분들도 많이 오시지만 일반 분들이 더 많이 오시는 곳입니다. 가끔 기사분들이 맛있다고 알려진 곳을 가보면 확실히 기사분들이 더 많이 드시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송림기사식당은 다릅니다. 일반 손님들이 훨씬 많다는 것이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 기사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신기합니다.

 

주 메뉴들 모두가 한식류 인데도 불구하고 가족분들도 자주 와서 드시고 가시는데요,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자주 오는 편입니다. 특히 먹을만한 곳이 없을 때 대학생인 딸이 송림기사식당을 가자고 합니다.

 

식당내부전경이보임
메뉴판이 보이는 내부

 

이곳이 더 유명해진 것은 간장게장인데요, 크기는 아주 작은 크기인데 먹기에 아주 적당하고 살짝 깨물면 깨지는 너무나도 맛있는 간장게장이 무한리필까지 되니 얼마나 좋은 음식점인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무슨 사정인지 이제는 간장게장이 나오지 않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순두부찌게가 상위에 놓음
순두부찌게와반찬류

 

그렇지만 지금도 계속 자주 다니는 송림기사식당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반찬들이 너무 맛있다는 것입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첨가물이 있는지 항상 궁금할 정도로 모든 반찬들이 맛있고, 일관성 있는 맛을 내는 비결이 참 특이합니다. 주 메뉴는 따로 없다는 것도 이곳의 특징인데요, 모든 메뉴 다 맛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밥과반찬이 식탁위에 있음
반찬은많지않음

 

그리고, 가격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저렴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가격을 올렸지만, 그래도 이 맛에 이 정도면 부담 없다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냥 백반은 5천 원 그대로이고요, 7천 원 하던 메뉴가 현재 8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메뉴판이보임
메뉴판1
메뉴판이 보인다
메뉴판2

 

언제나처럼 맛있는 음식점

언제나처럼 이곳의 맛은 항상 일정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맵지도 않고 아주 맛있다고 바로 느껴지는 것도 아니며 아주 중요한 분에게 대접할 정도의 음식점도 아닌 그런 평범한 기사식당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곳을 영원히 인천에서 사는 동안에는 정말 자주 다닐 예정이며, 다닐 수밖에 없는 음식점입니다.

 

항상 밥 두 그릇은 기본으로 먹어야 성이 풀리고, 반찬 한 가지라도 맛이 없는 것이 없으니 반찬 리필 두 번도 기본입니다. 집 밥 먹은 기분도 들고 아주 맛난 음식점에서 먹었다는 느낌도 들고, 모든 메뉴가 다 맛있으니 오늘 먹고 싶은 것으로 먹으면 되니 무엇을 먹어야 맛있을까 하는 고민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식탁위에 밥이 있다
무한리필반찬(조기제외)

 

인천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손색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건강식인 한식 음식점 중에서 단연 최고의 맛집입니다. 저의 맛집 기준은 자주 가도 항상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너무 화려하고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언제라도 후회 없이 배 부르고 맛나게 흡족한 만족감을 느끼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는 음식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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