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에는 일산 킨텍스나 서울 삼성동 코엑스처럼 박람회가 열리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모처럼 휴일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송도컨벤시아에 건축박람회가 열려서 구경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 시간 가까이 둘러보고 난 후 잠시 휴식을 위해 커피 한 잔 하기 위해 박람회장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다가 같이 온 후배가 반대편에 주차장 무료인 커피숍이 있다고 하여 "고~뤠" 그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반대편 커피숍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커피 & 양식(피자,스파게티 등)을 판매하는 나이로비 커피 & 비스트로입니다.
비스트로 -> 프랑스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의 종류이며, 직역하면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는 작은 식당을 의미한다. 정식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인 레스토랑에 비해 격이 낮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격식을 덜 차리고 편안하게 먹는 음식들을 조리, 판매하는 곳이고 간단한 술이나 커피를 판매하기도 하므로 프랑스에서는 간혹 카페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현대 러시아에서도 주문을 하면 거의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주는 가벼운 식당을 비스트로라고 부른다.
송도 나이로비 커피 & 비스트로 간단 소개
○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23 (송도컨벤시아 1층)
○ 전화번호 : 0507-1355-1314
○ 영업시간 : 10:00 ~ 21:00
○ 메뉴 : 커피 & 음료,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 주차 : 2시간 무료
○ 예약 및 단체 가능, 포장 가능
www.purl.co.kr/?i=a/lelVB (클렌징 폼 리뉴얼)
나이로비 커피 & 비스트로 알아보기
잠시 휴식을 위해 방문한 곳이지만, 비스트로의 뜻과는 다르게 엔틱 한 분위기와 더불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실내는 간단하게 먹고 마신 후 자리를 비워야 하는 장소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피 전문점처럼 분쇄기, 로스팅, 핸드드립, 커피 원두 판매 등 모든 시설을 갖추어 놓아 보는 이로 하여금 커피에 대한 믿음을 주는 느낌이었으며, 식사로는 파스타와 피자 등 패스트푸드지만 고급진 수준의 식사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메리카노(핫)를 주문하였으나, 아직 코로나19인 관계로 1회용 컵으로 나온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으며, 자석이 너무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는 것도 옥에 티인 것 같았습니다.
실내 시설 및 분위기는 상당한 수준으로 보아집니다.
가격은 적당하다고 판단되며, 분위기와 편안함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비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이 정도의 가격대가 일반적이지 않나 싶네요. 식사류는 주문하지 않아 음식에 대한 맛 평가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킨텍스나 코엑스 그리고 양재동 at센터 등 박람회장에 자주 다녀 보았지만 이런 분위기 있는 카페는 박람회장 입구 주변에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몇 시간씩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시끌벅적한 커피전문점보다는 조용하고 살짝 고급진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차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박람회장(주차비 유료)이 아니어도 주차가 무료이니 한번 정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처 송도에는 가 볼만한 곳도 많이 있으니 송도 관광을 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송도를 둘러보시고 커피 한 잔 또는 가벼운 식사를 나이로비에서 드셔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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