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3월 23일경 폭설이 내린 후 횡성 청태산 눈덮인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가던 중, 도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못내 아쉬워 지역 주민에게 맛집을 추천받아서 갔다 온 " 광암 막국수 "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막국수, 즉 메밀을 참 좋아하는데 지역 주민을 통해 소개받은 음식점이 마침 막국수 집이어서 많은 기대와 가면서 벌써 입맛이 도는 기분으로 어서 발길을 재촉하였습니다.
광암 막국수
○ 주소 :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경강로 2887
○ 전화번호 : 033-342-2693
○ 메뉴 : 녹두전, 물막국수, 메밀 간장비빔 막국수, 명태비빔 막국수, 수육(대, 중, 소), 생만두 포장
○ 영업시간 : 11 : 00 ~ 20 : 00 (라스트 오더 19:00)
○ 주차 : 주차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시골이지만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네요, 식당 뒤편으로 가능한 곳을 찾아서~
ㅇ알고 보니 꽤 유명한 막국수집
이곳은 겉 보기에는 아주 구수한 고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산한 시골 도로 옆에 있어 우연히 생긴 음식점인데 아주 맛있어서 소문난 맛집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용인에 아주 유명한 메밀막국수 음식점이 있는데, 이 음식점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가 간장비빔 막국수인데요, 여기 광암 막국수는 녹두전이 아주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지방에 있는 유명한 맛집을 가 보면 특이하게 동일한 것이 천정이 낮다는 것인데요, 여기도 마찬가지이고 실내 내부의 벽에 여기저기 많이도 붙어있는 유명 인사들의 사인이 보이고요, 나름 청결해 보였습니다.
아! 참 간단하게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막국수 음식점의 특징인데요, 그러나 이 두 가지 반찬의 맛은 아주 일품입니다. 몇 번 리필해서 먹어도 될 정도로 맛나요!
아! 드디어 나온 최고의 맛 " 녹두전 " 보기에도 참 맛있어 보였지만 먹어보니 정말 소문대로 맛있었습니다. 원래 녹두전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광암 막국수의 녹두전은 약간 퓨전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암튼 맛은 참 좋았습니다. 포장도 해 왔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인 명태비빔 막국수, 그냥 맛있습니다. 맛있는 집 음식에 대한 표현은 방금 말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먹고 글과 사인을 남길만한 맛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간장비빔 막국수는 제가 용인에서 먹었던 그 유명한 막국수 집에 견주기는 좀 어렵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간장비밈 막국수는 나온 그대로 비벼서 그대로 드시고, 다 드시면 나중에 육수를 조금 부어서 마시면 그 맛도 참 보기보다는 맛이 있다는 특이한 경험을 하실 겁니다.
ㅇ우연히 지역 주민의 소개받은 맛집
결론, 맛집 맞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분들이 오셔서 글과 사인을 남겨 주시고 가셔서 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녹두전 맛에 놀라고, 막국수의 감칠맛에 매우 만족스러운 고향집 같은 분위기의 그런 음식점 맞습니다. 다음에 또 횡성에 오면 꼭 다시 맛보러 올 거라 미리 예약합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식탁 가운데에도 붙여 놓았고, 음료나 술이 들어있는 냉장고에도 붙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러나 일단 원래의 맛을 먼저 맛보시고 나서 추천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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