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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Reshe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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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국립 한국 자생 식물원에 다녀왔어요!

by ♀♨∇∏∞∂⇔ 2023. 2. 17.

강원도 평창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보니 평창을 자주 가게 되면서 여기저기 곳곳을 두루두루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 국립 한국 자생 식물원을 다녀왔는데, 정말 멋진 곳인 것을 가 보고서야 알게 되었고 이제라도 알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국립 한국 자생 식물원

○ 주       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비안길 159-4
○ 관람요금 : 어른(오천원), 청소년(사천 원), 어린이(삼천 원), 단체나 할인(지역주민, 다문화가정)은 홈페이지 참조
                     최근까지 무료 개방하였으나 2022년 7월부터 관람료 징수합니다.
○ 관람시간 : 하절기(3월 ~ 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입장은 오후 5시까지)
                    동절기(11월 ~ 2월) 오전 9시 ~ 오후 5시(입장은 오후 4시까지)
○ 식  물  원 : 희귀 멸종 위 식물원과 특산식물원, 동물명칭과 사람명칭 식물원, 생태식물원, 독미나리보전원,
                      솔바람갤러리, 100회 마라톤공원, 숲 속판매장 - 체험프로그램
○ 특       징 : 자생식물 4,500여 종 중 1,500여 종을 수집하여 연구, 증식 중이며 한반도 식물유전자원의 보고
○ 시       설 : 식물원, 북 카페, 어린이책 예술센터
                     

🍀 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한국 자생 식물원

 

국립 한국 자생 식물원이라는 곳인데요, 쉽게 말하면 야생 식물들을 잘 가꾸어 놓은 아주 멋진 곳입니다. 너무 멋있어서 스마트폰의 사진이 더 이상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진을 찍었으며, 다음에 꼭 다시 찾아오고 싶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국립이 아니었는데요, 자연을 너무나 사랑하시고 식물에 대한 조예가 깊으신 분이 몇 십 년간을 사비를 들여 정성을 다해 가꾸신 그분의 정원이며 인생이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그 분의 개인 사정으로 국가에 기부하면서 국립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분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식물원을 가꾸고 사랑으로 보담아 주신 그 세월을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전 같은 사람에게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도선관의 책들이 보인다
도서관 체험장 카페

 

들어가자마자 초입에는 도서관처럼 마련해 놓은 이곳은 책과 커피 그리고 기념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신기한 것은 맨 처음 이곳을 들어왔을 때 느낌이 정말 뭉클해지는 무언가가 가슴을 때리는 기분이 들면서 숙연해지면서도 편안함과 포근함이 함께 밀려들어 왔습니다. 저만 이런 기분이었나요?

 

탁자와 의자들이 보인다
야생식물 판매대

 

도서관을 나서면 식물원으로 가는 곳 바로 전에 야생식물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장소인데요, 구하기 힘든 야생식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할 것 같습니다.

 

식물원 돌 바닥길이 보인다
식물원 초입

 

정원이 보인다
야외 식물원

 

이제 식물원으로 들어가게 되면 길 주변으로 수많은 야생식물들이 보이는데, 신기한 것도 많고 들어보지 못한 식물들이 우리를 반기며 활짝 웃고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면서 마음이 편해집니다.

 

야생식물들이 보인다
식물원 데크

 


🍀 야생 식물들이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한국 자생 식물원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다양하여 모든 것이 즐거운 식물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반 식물원하고는 전혀 새로운 느낌과 자연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엎어 버리는 이곳은 그야말로 태초의 자연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돌위에 조소 작품들이 보인다
노래부르는 아이들 조소

 

이제부터는 야생식물들을 관람하시면서 자연과 한 몸이 되어보셔요! 식물 하나하나가 여려 분들에게 속삭이듯 무슨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길 주변에 자라고 있는 식물들
데크 주변 야생식물들

 

좁은잎해란초

 

데크길이 보인다
넓게 펼쳐진 데크길

 

소녀상에 절을 하고 있다
영원한 속죄

 

미술관 내부가 보인다
작은 미술관

 

자연 속 아니 야생식물들이 만발한 이 숲 속 한 곳에 아담한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그림 같도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요!

 

체험관 내부 모습이 보인다
체험관

 

야생식물원인 한국 자생 식물원에서 꼭 체험활동을 하고 가셔요! 물론 체험에 대한 사전 정보를 확인해 보고 가셔야겠지만,,, 정말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후회하지 마시고 자연을 보여 주시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나무들이 길 옆에 보인다
식물원 뒤안길

 

🍀 너무나 정신없이 보다가 지쳐서 커피 한잔 하는 북 카페도 즐겁습니다.

 

🍀 생각보다 넓은 이곳 다시 와서 아주 꼼꼼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곳을 만들어주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국립 한국 자생 식물원을 떠나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다짐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장소를 놓치지 마시고 들려 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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