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 가 볼만한 곳으로 오대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월정사와 월정사에서 유명한 전나무숲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월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며, 고려시대의 석탑인 팔각구층석탑(현재 복원 공사 중)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월정사의 반대편으로 전나무숲길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월정사 보다도 전나무숲길을 걷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나무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으로서 젓나무라고도 합니다. 한국의 식물학자인 이창복님이 전나무에서 젖(우유)이 나온다고 해서 전나무를 젓나무로 고친 데서 비롯되었다고도 합니다. 전나무는 펄프 원료나 건축용재 또는 가구 재료로 이용하며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쓰이고, 소나무와 가문비나무와 함께 산림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장작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다른 나무에 비해 오래 타서 그런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공해에 매우 약해 도시에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며, 그 자리를 대신해서 도입종인 일본전나무가 채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월정사
○ 주 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번지
○ 전화번호 : 033-339-6606~7
○ 운영프로그램 : 전나무숲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템플스테이, 상원사 등
○ 주 차 장 : 무료
○ 링 크 : http://www.woljeongsa.org/
♣ 월정사에 가면 전나무숲길에 가야 한다.
- 월정사 절도 볼 것이 많지만, 무조건 월정사에 가면 전나무숲길을 걸어야 합니다. 산책하기에 그리 멀지 않은 코스 이어 서인지 남녀노소 누구가 가볍게 전나무와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 전나무숲길은 때 묻지 않은 태초의 자연이 우리를 기다린다.
- 월정사 절도 볼 것이 많지만, 무조건 월정사에 가면 전나무숲길을 걸어야 합니다. 산책하기에 그리 멀지 않은 코스(순환 1.9km)이어서인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걸으며 전나무와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 월정사 -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 신라 선덕여황 12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월정사는 고려 충렬왕 33년(1307) 화재로 절 전체가 타버린 것을 다시 재건했고, 조선시대에는 순조 33년(1833)에 또다시 다 타버린 것을 현종 10년(1844)에 다시 중건했다고 합니다.
- 또한 6.25 전쟁 당시에는 우리 손으로 불태운 절이기도 한데요, 국군이 후퇴하면서 북한군이 절에 머물 것을 우려해서 청야전술( 초토화라 는 뜻. 단어를 따로 풀어 해석하면 '그을린 땅' )이라고 하는데 말은 그럴싸하게 한다 라고도합니다.
- 그렇다 보니 남은 거라곤 하강암으로 만든 석탑과 전각의 기단, 석조보살좌상 하나뿐이었다고 합니다. 아픔이 많았던 절이었던 만큼 문화유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아주 사연 많은 절인 것 같습니다.
♣ 월정사의 규모와 크기는 상당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최적의 장소이다.
- 실제 월정사뿐만 아니라 월정사의 소유라고 하는 곳까지 갈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넓은 규모의 땅(대부분이 산이지만)인 것을 알고 조금 놀랐을 정도로 그 규모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템플스테이로도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데, 살짝 템플스테이 하는 곳을 들여다보았더니 너무 나 멋지게 꾸며 놓아 서울 창경궁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다음에 꼭 템플스테이와 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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