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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 Reshe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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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헌화로 횟집에서 바다와 맛을 느끼다

by ♀♨∇∏∞∂⇔ 2022. 12. 8.

강릉으로 바다를 즐기러 가는 여행은 즐거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동해의 맑디맑은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우리를 반겨주면서 거친 파도가 우리의 가슴을 뻥 뚫어버려 주니깐요!

미국에서 온 친구와 함께 떠나온 강릉에서 조용하면서 아주 작은 마을인 심곡바다부채길 입구에 있는 강릉 헌화로 횟집에서 바다와 맛을 느끼다가 왔습니다.

 

 

식당 입구가 보인다
강릉 헌화로 횟집

 

강릉시 심곡바다부채길 입구 헌화로 횟집

주  소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645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 ~ 오후 8시 ( 라스트 오더 저녁 7시 )
전화번호 : 033 - 644 - 5191
주차장 : 바로 앞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넓어요)
메  뉴 : 활어회, 망치매운탕, 소방어, 참가자미회, 물회, 회덮밥, 스페셜물회, 우럭매운탕 등(아래 사진 참조)
맛 평가 : 🔶🔶🔶🔸(5점 만점 3.5점) - 작성자 개인 평가이오니 참고만 하세요
추천 평가 : ⬛ 강추 ⬜ 추천 ⬜ 보통 ⬜ 비추 ⬜ 불만족
기 타 :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출연, 아주 청결하고 심플한 분위기, 조용하게 바다를 보면서 식사 가능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헌화로의 맛집 헌화로

 

헌화로는 강릉에서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금진항에서 정동진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헌화로인데, 정말 멋지고 속이 시원한 광경을 계속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바람이 불고 비가 조금 내리는 날이어서 그런지 해안도로 옆으로 부서질 듯 파도가 우리가 반겨주는데, 조용한 바다 풍경도 좋지만, 파도치는 바다는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바닥이 깔끔한 식당내부가 보인다
식당 내부

 

활어 수족관

 

식당 내부는 아주 청결하고 깔끔해서 현대식 카페에 온 듯한 밖에서 본 식당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의외로 좋았다는 뜻입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작은 어촌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게 잘 꾸며 놓았으며, 횟집이 아니라면 카페에 온 듯한 상큼한 느낌이었습니다.

 

식당 천정이 보인다
잘 꾸며진 실내 인테리어

 

음식이 보인다
모듬 2인(小) 메뉴

 

무진장 양으로 승부하지도 않으면서 먹을만한 음식들로 구성된 모듬 메뉴는 인상적이진 않아도 만족감을 주기에는 충분한 차림이었습니다.

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바라보이는 바다와 파도는 더더욱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식탁위에 음식이 차려져있다
정갈한 모듬메뉴 차림

 

접시에 모듬회가 보인다
모듬회

 

회를 간장에 찍고있다
회 한점에 술 한잔

 

반찬들이 보인다
정갈한 반찬들

 

매운탕이 보인다
매운탕

 

매운탕은 유명한 맛집의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먹기에 편안한 맛입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이나 스끼다시 그리고 모듬회와 매운탕의 맛은 대체적으로 즐거운 식사가 가능한 수준이지 아주 대단한 맛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강력추천 드리는 이유는 조용하고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과 내부 인테리어도 나름 흡족하게 해 주었고, 무엇보다 바다를 바라보며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로 회를 먹는 재미 등 만족감을 주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서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음식과 바다가 보인다
바다와 횟집

 

메뉴판이 보인다
헌화로 메뉴판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메뉴부터 가족단위나 모임 등 다양한 손님들 취향에 맞는 적당한 종류의 메뉴들이 있어서 주문하시기에 편하리라 생각됩니다.

 

메뉴판을 보고있다
접이식 메뉴판

 

헌화로 횟집은 호텔로 가는 길인 헌화로 해안도로를 이용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요, 크게 기대하지 않고 한 끼 배불리 먹기 위해 들렀지만, 만족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드시는 것에 아주 진심인 분들에게는 다소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부담 없이 조용한 곳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식사를 원하신다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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